특진의사 치료기록 공개 제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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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30
언론보도에 의하면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는 금번 해군 함정의 불발탄 사고로 중상을 입은 수병의 수술을 집도한다고 한다. 해적의 총탄을 맞고 위독했던 석해균 전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완치한 외과분야의 명의로 이름이 높다보니 그의 수술자체도 언론의 주목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명의로 소문난 의사 분들에게는 진료를 받기 위해 오래전부터 대기하는 환자들이 많지만 실제 역량이 어느 정도 인지는 일반인들은 제대로 알기 어렵다. 특히 특진의사의 특진을 받는 경우 추가진료비를 부담해야 하는 환자의 입장에서 그 이유를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특진의사의 환자치료 기록을 환자들이 알 수 있도록 병원 홈페이지 공개 등을 제도화하면 어떨까? 특진 의사 분들은 진료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고 진료 받는 환자들은 치료에 신뢰감을 가지게 되어 치료효과도 높을 것임은 분명하다. 관계당국에서 의사의 환자치료 기록을 전산화하여 관리한다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바 물론 의료사고 기록도 포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