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은행, 마트, 주민센터 등 공공장소의 입구나 창구에는 자투리 돈의 기부를 권하는 저금통이 놓여 있고 대금을 치른 후 잔돈 등으로 나름대로의 성의를 표시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비록 자투리 돈이지만 모금된 돈이 얼마인지 어디에 얼마나 사용되었는지 등에 대한 소명은 없다. 공공장소에서 다중을 대상을 모금을 하고자 할 경우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그 사용내역을 해당 기관에 소명하도록 하며 이 사실을 모금통 앞에 표시하도록 제도화하면 어떨까? 모금의 목적과 사용처가 투명하게 공개된다면 기부자도 보다 안심하고 기부할 것이므로 기부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물론 관계기관은 사용내역 확인 등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