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대학 신입생들이 취업에 도움을 주는 동아리에 들어가기 위해 어려운 경쟁을 치르고 있다고 한다. 이들 동아리는 직접 사업 계획서를 써보고 벤처 투자자에게 브리핑을 할 수 있은 기회가 주어지며 일선 경영인들의 생생한 경험담도 듣는 등의 내용이다 보니 실제로 취업이 잘 되고 있다고 한다.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각 지역 상공회의소에서 기업과 대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스펙을 쌓을 수 있는 이 같은 다양한 교육기회를 확대 제공하면 어떨까? 상공회의소는 각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의 직업교육훈련을 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역할을 보다 확대하여 각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부문의 스펙 혹은 자격을 조사하여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이를 원하는 대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최근 취업난이 심화되자 다수의 대학생들이 많은 스펙을 쌓기 위해 불필요하게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경향이 많은데 취업에 도움이 되는 스펙을 쌓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를 다소나마 바로 잡을 수 있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