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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제출 사업보고서 임원/직원 분리 평균연봉산출 제도화해야...

9,581 2015-04-18
언론보도에 의하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 대부분은 자기 연봉은 평균에 못 미친다고 하는데 직원 중에는 고액연봉을 받는 임원을 포함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다음카카오 직원의 평균 연봉은 6500만원 수준으로 봐야하지만 2014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작년 직원 평균 연봉은 1억7497만원이라고 한다. 회사마다 다른 기준으로 직원의 평균연봉을 산출한다면 실제 비슷한 연봉을 받으면서도 저임금으로 나타날 경우 고임금 회사와 비교해 직원들의 불만이 발생할 것임은 물론이고, 고임금으로 나타날 경우에도 실제와 다르다며 불만이 발생할 것이며 자영업 등 저소득층 역시 불만이 쌓일 것임은 분명하다. 이는 노사간 혹은 소득계층간의 불만의 요소가 될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금융감독원에서 각 회사의 사업보고서를 제출받을 때 임원과 직원을 명확히 분리해서 직원의 평균연봉을 산출하도록 제도화하면 어떨까? 가능하다면 국세청의 소득자료를 기준으로 산출하는 방법도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