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2만명을 넘어선 반면 지난해 국내 뇌사기증자는 446명으로 같은 기간 뇌사 추정자 신고 1천615건을 감안하면 전체 36% 정도만 실제 장기기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스페인 등 기증선진국의 뇌사장기기증자수는 인구 100만명당 35.12명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8.44명으로 OECD국가 중 최하위권 수준이라고 한다. 뇌사자의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해서 첫째, 학교교육에 이를 반영하고, 둘째, 장기 기증자를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방송프로그램을 개발 방영하고, 셋째, 장기 기증을 받은 분은 당연히 사후 장기 기증을 하도록 제도화하면 어떨까? 한 사람의 장기기증으로 여러 사람을 살린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대책 추진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