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우리나라 당뇨병 인구는 지난 2001년 8.6%에서 2013년 10% 대를 넘어섰다고 한다.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의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성인 중 11%는 당뇨병이 있었는데 이 중 25.7%는 발병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고, 30~40대 남성 60% 이상은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당뇨병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합병증으로 인해 환자나 그 가족들은 경제적, 육체적, 정신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는다고 한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 이상이 당뇨병을 앓고 있고 또 증가 추세라는 점에서 국가차원의 적절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첫째, 학교 교과과정에서 부터 당뇨병 예방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둘째, 각 지자체 보건소 주체로 주기적으로 혈당검사, 당뇨교육을 실시하며, 셋째, 보건 관계당국에서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주기적으로 당뇨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당뇨 관련한 교육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들 중 10%이상이 당뇨병 환자고 또 지속 증가추세라는 사실은 국민복지 더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저하시킬 것임은 분명하므로 국가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