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 전국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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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7
언론보도에 의하면 경상북도는 지난해부터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독거노인들 중 사회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찾아 각종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친구를 만들어 준다고 한다. 한국의 노인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81.9명으로 OECD 가입국가 중 최고수준으로 주로 가족·이웃과 단절된 독거노인이 우울증을 겪다 자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지난 해 시범사업 실시 결과 자살위험률은 급격히 줄었고, 친구를 사귀게 된 독거노인들은 예전보다 밝아진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경북도의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면 어떨까? 제한돼 있는 인력과 예산으로 급증하는 독거노인을 매일 보살피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은 노노 케어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지 않겠는가? 광역자치단체보다 국가차원에서 추진한다면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관련 프로그램도 더 한층 개선될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