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현충일인 6월6일 모 지자체 관할 공공기관에선 조기를 게양한 곳을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한다. 귀감이 되어야 할 공공기관조차 현충일 조기를 미게양 한다면 그리고 이러한 현상이 매번 반복되고 있다는 점은 정말 큰 문제로 보인다. 현충일은 순국선열 및 국군장병들의 넋을 위로하는 날이고 조기를 게양해야 함은 초등학생들도 아는 사실이지만 공공기관에서 조기를 미게양 한다는 사실은 어떻게든 시정되어져야 하지 않겠는가? 첫째, 현충일 등 국기게양을 해야 하는 날은 공공기관 내부 업무연락망을 통해 이 사실을 경각시키고,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기 미게양 한 공공기관은 공개하며, 셋째, 지속적인 국기 미게양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미게양 횟수에 따라 해당 공공기관장에 대한 징계수위를 높여가야 할 것이다. 국기게양은 애국의 기본자세임을 감안하면 관계당국에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경각하고 신속히 해결에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