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인사혁신처는 9급 공무원 면접시험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50분으로 늘리고, 응시자는 헌법가치, 올바른 공직자상, 윤리관 등의 질문을 받은 후 10분간 준비시간을 가진 뒤 면접위원 앞에서 5분간 자유발표를 하도록 해 의사발표의 정확성 및 논리성 등을 종합평가한다고 한다. 인사혁신처의 면접시험 강화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이러한 방식의 평가방법은 전문학원 등에서의 단기간의 학습을 통해 우수하게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어 보인다. 추가하여 일정기간 응시자에게 실제 대민 봉사활동이나 창구활동 지원 등을 실시하여 이를 평가하여 반영하면 어떨까? 공무원의 기본직무는 대민 봉사에 있고 이러한 마음과 행동거지가 제대로 갖춰진 분들이 공무원이 되어야 온당하지 않겠는가? 물론 평가는 대민 일선 현장의 공무원들이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