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경영목표/실적평가 기준 구성원 공유/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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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8
언론보도에 의하면 발전분야 공기업의 경영평가 결과가 나쁜 것으로 나타나자 노조는 정치 논리를 기준을 점수를 매겨 저평가했다며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정확한 원칙이나 기준 및 실효성도 의문시되는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석유공사의 경우 2009년 캐나다 자원개발업체 하베스트와 정유 부문 자회사를 인수하면서 하베스트 인수 성과를 인정받아 이듬해 A등급을 받았는데 결국 천문학적인 국가적 손실을 입은 사실이 있다. 경영평가가 해당 공기업 구성원들의 동기부여를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첫째, 경영목표가 분명하여야 하고, 둘째, 경영목표가 모든 개별 구성원들에게 전개되어야 하며, 셋째,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가 구성원들에게 적절하고 합리적으로 주어져야 하지 않겠는가? 이를 위해 정치논리가 배제된 경영목표와 실적 달성기준을 명확히 하여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개하면 어떨까? 공기업의 구성원들은 초일류 민간기업 못지 않은 우수한 인재들이기에 공기업 각 구성원들이 해야 할 목표와 동기부여만 분명하다면 초일류 민간기업 못지않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