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졸업예정자의 취업이 졸업생보다 더 유리하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그 동안 대학생들은 스팩쌓기, 졸업예정자 신분유지 등 취업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기 위해 휴학, 졸업유예 등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졸업생이면 불리하다는 오해 때문에 불필요한 시간과 돈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다수의 대학생들은 이러한 언론보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휴학과 졸업유예를 할 것이므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각 기업들이 취업 공고문에 졸업예정자와 졸업생의 유·불리 유무와 그 내용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하면 어떨까? 실제로 다수의 기업들이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신분의 유무가 고려대상이 아니고, 다수의 대학생들이 휴학과 졸업유예를 하지 않는다면 각 대학생의 가정과 사회가 그 동안 불필요하게 지출해온 엄청난 비용이 절감되지 않겠는가? 관계당국과 각 기업들이 협조는 그다지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