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왜곡 외국교과서 국가역량 최대 동원 바로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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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2
언론보도에 의하면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014년도 30개국의 교과서를 분석한 바에 의하면 전체 448권 중 199권에서 279건에 달하는 한국 관련 오류가 발견됐다고 한다. 왜곡된 우리나라 역사를 외국 학생들이 학습하는 경우 한국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첫째, 각 국의 우리나라 대사관 홈페이지에 해당 국가의 교과서에서 우리나라 역사를 왜곡하여 기술된 내용에 대해 명백한 증거와 함께 해명하고, 둘째, 해당 국가의 언론에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외교관 명의로 기고를 하며, 셋째, 재외공관장은 왜곡된 교과서 기술에 대해 바로잡을 수 있는 권한을 가진 현지 정부 관계자 및 출판사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한국 관련 오류가 시정될 수 있도록 하며, 넷째, 우리나라에 유학 온 해외 유학생들에게 자신의 나라가 우리나라의 역사를 잘못 기술한 부분에 대해 알려 그들의 나라에서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요컨대 국가의 역량을 최대한 동원하여 외국교과서에 기술된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 한국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주자는 것이고, 이는 우리나라 외교활동의 핵심 과업중의 하나로 수행되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