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금번 추자도 해상에서 발생한 돌고래호 사고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주요 이유는 사회전반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과 함께 당국의 허술한 대처와 함께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지난해 세월호 사건 이후 1년이 지났지만 동일한 원인으로 대형사고 가 발생되었다는 점은 이제는 말이나 서류만이 아닌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개선책이 필요해 보인다. 세월호나 돌고래호와 같은 해난사고를 가상하여 주기적으로 해난 구조훈련 실시를 제도적으로 강제하고 그에 대한 평가 및 그 결과를 언론에 공개하면 어떨까? 군이 적의 전쟁도발을 가상하여 정기적으로 훈련을 하듯이 해난사고를 가상하여 실제 해난 구조훈련을 해야 그 역량이 향상되고 실제 상황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민관군이 모두 참여하거나, 일부가 참여하는 등 다양한 해난사고를 가상하여 해난구조 훈련이 이루어져야 하며, 소중한 인명을 감안하면 적절한 수준의 해난구조 훈련비용은 기꺼이 지불해야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