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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수출입 원자재 수요/공급/가격예측 민·관전문가회의 운영해야...

9,011 2015-09-19
언론보도에 의하면 한국석유공사가 비축유 국제거래를 통해 비축해 뒀던 원유를 배럴당 51 달러에 팔고 배럴당 109 달러에 재구매한 결과약 15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 추가구입분 을 고려하면 손실이 4000억 원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석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의 변동을 제대로 예측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예측의 정확도에 따른 손익차이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므로 각 기관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겠지만 전문성 확보가 더 필요해 보인다. 공기업에서 수입하는 석유, 가스 등 국제원자재의 수요, 공급 가격 등을 전문적으로 예측하는 민·관 전문가 모임을 구성하고, 주기적으로 토론과 분석을 통해 공공기관의 국제원자재 수요와 공급 그리고 가격변동에 따른 전략을 수립 추진하면 어떨까? 전문가들이 보다 많이 모여 의논한다면 조금이나마 예측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고 그 손익 개선효과도 훨씬 낫지 않겠는가? 물론 예측의 정확도를 높여 손익개선에 기여한 전문가분에게는 적절한 인센티브가 주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