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내국인 차별 없는 미용실, 음식점 등 인가/가격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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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1
언론보도에 의하면 중국인 관광객이 이화여대 부근의 한 유명 미용실에서 머리 염색과 탈색 등을 했다가 무려 51만5000원을 냈다고 한다. 최근 한류바람을 타고 화장품, 의류 등은 물론 한국 미용실을 찾는 요우커들이 늘고 있지만, 같은 서비스, 같은 상품 등이어도 내국인보다 훨씬 비싼 가격이어서 중국인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바가지요금은 모처럼 한국을 찾은 중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나쁘게 하고 결국 우리나라 관광산업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되어 개선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내국인과 차별하지 않는 미용실, 음식점, 백화점 등등을 해당 지자체에서 인가해주고 가격도 공개하여 이러한 정보를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널리 홍보를 하면 어떨까? 인가받지 않은 인근 미용실, 음식점 등도 바가지요금을 요구하는 일이 최소화되지 않겠는가? 물론 인가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바가지요금 청구 시 해당 지자체에서 이를 신고 받아 시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