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포화지방/당 식품군별 기준적합 식품 인증서제도 운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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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언론보도에 의하면 한국소비자원이 14개 회사의 피자를 분석한 결과 피자 두 조각을 먹으면 평균적으로 지방은 하루 기준치의 59%, 나트륨은 66%, 포화지방은 89%나 섭취하게 되는데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두 조각만 먹어도 하루 섭취 권장량을 훨씬 넘길 수 있다고 한다. 나트륨, 포화지방, 당 성분은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소비자들의 건강보다는 입맛을 맞추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많은 양이 포함되는 측면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해당 성분들이 적절한 수준인지 아닌지에 대한 별다른 주의 없이 사 먹는 경우가 많은데 개선책이 필요해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식품군별로 건강에 해롭지 않은 수준의 나트륨, 포화지방, 당 성분의 기준을 정하고 이 기준을 만족하면서, 해당 식품 생산업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인증을 해주고 한국소비자 보호원인 인증서를 제품에 표시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소비자들은 한국소비자원이 인증해준 식품을 안심하고 구입하여 섭취할 수 있고 해당 식품업체는 매출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물론 인증에 따른 수시 점검 및 조사 그리고 홍보가 이루어져야 하고 이에 필요한 비용은 인증서 발급비용으로 충당하고, 위반 시 인증취소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