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환경공단과 국립환경과학원 등 환경부 소속 산하기관들이 홈페이지를 허술하게 관리해 매년 수십억 원을 낭비하고 있다고 한다. 해당 홈페이지의 주요 문제점을 살펴보면, 정보의 검색이 불가능하거나, 해당 기관들의 사업과 전혀 관련 없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거나, 장기간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공공기관의 홈페이지가 부실하게 운영되는 것은 감시와 평가하는 기관 역시 부실하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행자부에서 각 공공기관의 홈페이지 운영과 개선에 대한 평가 및 시상을 하고 지적사항에 대해 해당 기관에서 지속적으로 개선을 하도록 시스템화 하면 어떨까? 대 국민서비스를 위해 존재하는 공공기관의 사이버 얼굴인 홈페이지 만큼은 제대로 관리되어야 할 것이고 특히 방문자 수를 체크하여 관심도 제고에 많은 평가비중을 두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