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충청남도와 관내 도내 15개 시·군에서 지역 출신 대학생의 주거난 해소와 재정적 부담 경감을 위해 300명 정원 규모재경 충남학사 신축을 추진한다고 한다. 재경 학사신축은 충청남도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자체마다 같은 이유로 신축 필요성이 있을 것이고, 실제로 재경 학사신축이 이루어진 지자체도 많다. 전국 각 지자체가 출자하여 통합 재경 학사신축을 추진하면 어떨까? 첫째, 단위 면적당 학사신축 비용 및 신축 후 관리비용이 절감되고, 둘째, 각종 비용절감 효과로 다수의 지자체 참여가 가능하며, 셋째, 지자체별 학생 수 변동이 있을 경우 상호 지분의 이전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 않겠는가? 요컨대 전국 지자체가 합심하여 통합 재경 학사신축을 한다면 같은 비용으로 더 많은 지방출신 대학생들이 학사이용의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을 살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