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일본은 노인들이 운동을 하면 가짜 돈을 지급하고, 이 돈으로 슬롯머신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노인들을 돌보는 시설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한다. 노인들은 운동과 게임을 즐기고, 노인들을 돌보는 젊은 사람들은 일터로 나갈 수 있다고 한다.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노인들의 건강은 국민생활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임은 분명하다. 노인들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운동 등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어떨까? 첫째, 노인 분들이 스스로의 건강수준을 알 수 있도록 연령별 표준 노인건강지수를 개발하여 보건소 등에서 무료로 측정해주고, 둘째, 노인건강 지수가 향상된 분들에게 인증서 및 소정의 기념품 등을 제공하며, 셋째, 노인일자리에도 노인건강지수를 반영하면 어떨까? 노인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자신의 지수가 향상됨에 자긍심을 느끼고 동기부여가 되지 않겠는가? 물론 노인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이나 공원시설 등을 개방하고, 전문성이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노인 분들의 운동에 도움을 주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