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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토론회 행사 공공기관장 명의 화환, 축전으로 대체해야...

8,657 2015-11-14
언론보도에 의하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국회에서 당 금융개혁추진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장 앞에 늘어선 화환을 보며 “세미나 하는데 화환을 왜 저렇게 갖다 놓느냐, “모두 국민 세금 아니냐.”라고 말했다고 한다. 국회 등에서 개최되는 토론회나 세미나에 장관 등 공공기관장들이 화환을 보내는 것이 관행화되었는데 토론회의 중요성 혹은 개최자의 영향력을 과시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세미나 혹은 토론회 등의 행사에 공공기관장 명의의 화환을 보내지 말고 축전으로 대체하여 관심을 표명하면 어떨까? 세미나 혹은 토론회가 형식에서 벗어나 보다 실용적인 토론회가 이루어지고 국민의 세금도 절약되지 않겠는가? 해당 공공기관의 예산에 비하면 화환비용은 매우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겠지만, 그러한 예산절감이 국가 전체적으로 모이면 결코 적지 않을 것임은 분명하고 공공기관장들부터 사소한 것 하나 하나에도 실용성을 중시하는 정신을 제고해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