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사상 처음으로 연령별 일일 당분 섭취 제한량을 권고할 계획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당분과 나트륨 과잉섭취로 인한 비만, 당뇨 등 각종 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국민 건강 특히 단 맛을 즐기는 아이들의 건강이 문제가 되고 있다. 당분과 나트륨의 과잉섭취에 따른 위해는 잘 알려져 있는바 모든 국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당과 나트륨의 섭취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겠는가? 각종 식료품의 당분과 나트륨 함량이 연령별 일일 권장 섭취량의 몇%에 해당한다는 표시를 하도록 의무화하면 어떨까? 가공식품 업체에서는 당분과 나트륨 함량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할 것이고, 다수의 국민들은 스스로 당분과 나트륨 섭취를 제한하려고 할 것이다. 물론 식약청이나 각 소비자 단체들이 수시로 점검을 하여야 할 것이고, 그에 따른 우리나라 가공식품 업체들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민건강이 더 중요한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