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부터 조직 목표부합 개인스펙 공개/적절한 수준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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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9
언론보도에 의하면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860명을 대상으로 “입사 후 새롭게 쌓는 스펙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55.9%가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문제는 막연한 불안감이나 주변 사람들이 한다는 이유로 자격증 취득이나 어학공부 등을 따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직장인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스펙을 쌓는 일은 바람직하지만, 막연한 불안감으로 인해 불필요한 스펙을 쌓는 일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직장의 일에도 소홀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공공기관부터 조직의 목표에 부합하는 스펙을 조직원들에게 공개하고, 스펙취득을 위한 적절한 수준의 지원을 하면 어떨까? 조직원들은 불필요한 스펙취득에 소요하는 노력과 시간 그리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고 조직에서의 본인의 업무에 더 한층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조직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겠는가? 물론 공공기관에서 이렇게 선도하면 민간기업 들도 이를 본받게 될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