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5일 국무회의에서 '2014∼2024 대학 전공별 인력수급 전망'을 발표했다고 한다. 인문·사회·사범계열은 더욱 심각한 구직난에 시달리고, 공대 계열은 구인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대학뿐만 아니라 인문계고, 전문계고 등 모든 학력별 그리고 직종별 수급전망을 예측 조사하여 발표하면 어떨까? 어린 학생들이 장래 자신이 어떤 직종에 종사할 것인지 나름대로의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고 이는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지 않겠는가? 더구나 저 출산의 영향으로 젊은 인력부족이 예상되는 미래를 감안하면, 반드시 시행해야 할 것이다. 물론 미래 일자리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차원의 적절한 투자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