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경비실 옆 가구 수 비례 택배물품 보관창고 의무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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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3
언론보도에 의하면 낮에 택배를 받기 어려운 맞벌이나 1인가구가 늘면서 좁은 아파트 경비실에 택배를 쌓아두다 보니 입주민들과 경비원, 그리고 택배기사 간 심각한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택배차 진입을 금지하는 아파트에 대해 택배기사들이 택배거부를 하기도 하고, 집앞에 놓아 둔 택배물품이 도난당하기도 하며, 심지어 택배기사를 가장한 범죄를 저지른 사건도 있었는데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택배가 일상화된 요즘 아파트 경비실 옆에 가구 수에 따른 적절한 규모의 택배물품 보관창고를 두도록 의무화하면 어떨까? 택배차 진입이 어렵거나 택배물품 주인의 부재중으로 인해 택배물품을 전달하기 어려운 경우 도난도 방지되고, 쉽게 보관할 수 있고, 따라서 입주민들과 경비원, 그리고 택배기사 간 갈등 역시 최소화되지 않겠는가? 물론 아파트 택배물품 보관창고 표준화 등으로 설치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하여 지자체 조례정비 등이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