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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물질 개발 시 국가/개인 지분참여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8,331 2015-12-26
언론보도에 의하면 김영수 KIST 뇌과학연구소 박사가 치매 원인물질을 분해하는 신약물질을 개발하고, 생쥐 시험까지 완료했는데 남은 원숭이 임상시험과 실제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 시험에 필요한 연구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신약물질 개발에는 각 임상단계마다 많은 비용이 필요한데 과학자 개인이 비용을 조달하여 각 임상단계를 수행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고, 그러다보면 다국적 기업이나 특정 대기업에 해당 특허를 헐값에 넘길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해당 신약물질 개발 과정에 국가나 개인이 지분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여, 과학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마음 놓고 신약물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면 어떨까? 신약이 개발되면 엄청난 경제적 이익이 있고, 과학자들의 신약물질 개발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가차원에서 과학자들의 신약물질 임상시험에 대한 지원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물론 신약개발에 대한 실패비용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여, 일정수준 이상 임상단계를 거친 후 적절한 심사과정을 거친 후 지원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