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이후 생활 학교교육 반영/정년 전 교육/국가지원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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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
언론보도에 의하면 은퇴자들은 배우자와 주로 집에서 TV를 시청하거나(77.6%) 집안일(8.7%), 대화(7.9%) 등 정적인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단조로운 생활에서 벗어나 은퇴자들은 부부가 함께 운동이나 취미 등 동적인 활동을 하려는 욕구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은퇴이후 국민들의 노후의 삶을 어떻게 영위하는가 하는 문제는 갈수록 중요성을 더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 국가적인 대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 학교교육에서부터 은퇴 이후의 보람찬 삶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둘째, 정년퇴직 전 은퇴 이후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일정기간 시행하도록 하며, 셋째, 은퇴한 노인 분들을 배려하는 각종 운동시설, 봉사활동 개설, 사회친교 이벤트 개최 등에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면 어떨까? 모든 국민들이 은퇴 이후의 노년의 생활에 대한 사전대비를 하고, 노인을 배려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가 아니겠는가? 요컨대 은퇴 이후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능한 젊은 시절부터 미리 준비해야 하고, 이를 위해 국가정책적인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