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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예방 학교 교육․신체활동 강화/관련 공공 인프라 확충해야...

8,074 2016-01-23
언론보도에 의하면 '2014 국민건강통계' 기준 우리나라의 성인 열 명 중 세 명은 비만 상태이며, 비만인 사람 세 명 중 한 명은 몸무게를 줄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나라 비만 인구는 매년 약 40만 명씩 순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한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2008년 1조7923억 원이었던 것으로 집계됐지만 5년 뒤인 2013년에는 6조7695억 원으로 급증했다고 한다.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손실이 지속 증가추세라면 국가차원의 제도적 대책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첫째, 학교 교육과정에 신체활동 시간을 증가하도록 편성하고, 어린 학생시절부터 운동을 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교육을 강화하며, 둘째,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소확대, 생활체육 리더양성 등의 국민들의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공공인프라를 확충하며, 셋째, 지자체 보건소, 공공방송 등에서 비만개선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강화하도록 하면 어떨까? 국민들이 만성질환의 근원인 비만에서 벗어난다면, 개인의 행복은 물론 사회경제적 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임은 분명하다. 물론 국민비만 최소화를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되, 국가적 차원에서 행재정적 지원의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