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경남도교육청은 학교 및 교육기관 중고물품 재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휴물품정보센터”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개설하고, 관내 교육기관에서 사용가능한 잉여물품이나 유휴물품이 생기면 필요기관이 무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데, 사전 절차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물품 관리전환 예정일을 명시해 미리 정보를 게시할 수 있어, 필요기관이 편리하게 관리전환을 신청할 수 있다고 한다. 해가 갈수록 국가부채가 증가하고 있는데, 경남도교육청의 “유휴물품정보센터” 개설은 예산절감을 위한 좋은 방안으로 보이고, 이를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사용가능한 잉여 혹은 유휴물품 정보를 공개하는 공공기관 통합“유휴물품정보센터”를 개설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다른 공공기관이 무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사용가능한 잉여 혹은 유휴물품의 헐값 처분 없이 타 공공기관에서 재사용한다면, 국가 전체적으로 예산절감 효과가 상당하지 않겠는가? 물론 공공기관 간의 잉여 혹은 유휴물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각 종 인센티브가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