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기? 정부, 온누리 상품권 홍보 더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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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2
쇠퇴해가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정치권이나 국민들 대부분이 공감하고 있다. 이제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명절을 맞이하여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여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일은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실제로 삼성그룹에서는 1400억원이나 되는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한다고 한다. 전통시장도 살리고, 기업입장에서도 이미지 제고에 효과가 있으니 일석이조라 하겠다. 또한 온누리 상품권을 가지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국민들이 증가하게 되니 전통시장의 홍보에도 도움이 될 터이다. 그러나 아직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누리 상품권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가맹점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차츰 개선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의 홍보강화와 더불어 전통시장상인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환전의 절차 등을 더 쉽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또한 더 많은 기업들이 온누리 상품권을 더 많이 구입하여 직원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도록 구입한 기업들을 정책적으로 널리 홍보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