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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중 부상 경찰관, 충분한 보상있어야....

14,101 2012-09-13
마약 수배범이 운전하는 차량에 매달려 결국 용의자 검거에 성공한 부산 '다이하드 경찰관'은 미국 CNN 등 외신에서 보도할 정도로 전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이후에도 40대 여경이 무면허 음주 운전자를 잡으려고 차에 매달려 결국 검거에 성공하여 언론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 이외에도 언론에 보도가 안됐다 뿐이지 다이하드 경찰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친 경찰들도 많다고 본다. 문제는 경찰관들이 이렇게 투철한 직업의식을 발휘하다가 다친 경우 제도적으로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있다. 흉악범을 상대로 몸을 사리지 않고 범인 검거에 나서다가 다쳤다면 충분한 보상이 있어야 경찰이 본연의 직무에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이고 그래야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지 않겠는가? 제도적인 미비점이나 재정적인 문제가 있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없다면 이를 고쳐나가야 한다. 그래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들이 보다 직업의식과 소명감을 가지고 직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국가 전체적으로 볼 때 더 많은 득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