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면접시험, 사전 적절한 문항 준비/선택해서 질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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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4
언론보도에 의하면 공무원 면접시험에서 면접위원이 결혼과 연애 여부 등 업무능력과 무관한 질문을 해 인권침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공무원 면접시험은 평가기준이 정해져 있을 것이고, 그에 맞는 적절한 질문을 통해 공무원의 자질과 업무능력 등을 평가해야 할 것인데, 면접위원이 부적절한 질문을 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면 대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면접시험의 질문 문항을 사전에 충분히 준비한 후, 면접위원은 준비된 질문 문항 중에서 적절하게 선택해서 수험생들에게 질문하도록 하면 어떨까? 면접위원이 적절한 질문만 하게 되지 않겠는가? 물론 면접위원들이 사전에 질문 문항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여 부적절한 질문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긴장되는 면접시험에서 굳이 인권침해성의 부적절한 질문을 받아,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가져온다면, 공정성을 생명으로 하는 공무원 시험의 근간이 훼손될 것이므로 사전 질문 준비로 부적절한 질문 가능성을 차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