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이유식 각종 위해물질 미국수준 허용기준 정해 시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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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8
언론보도에 의하면 미국 식품의약국은 쌀로 만든 이유식 제품 속의 1급 발암물질인 무기 비소 잔류 허용치를 마련했다고 한다. 이 기준은 그동안의 수많은 조사와 실험 등을 통해 나온 데이터들과 새로운 과학적 분석 등에 바탕을 두고, 영유아의 무기 비소 노출을 줄이기 위한 “신중하면서도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한다. 영·유아 이유식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우리나라도 미국에 준하는 각종 위해물질의 허용기준을 정해 시행하면 어떨까? 영·유아 이유식 내의 각종 위해물질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겠지만, 제도적인 보완과 관계당국에서 관리를 강화한다면 위해물질은 최소화하되, 가격 인상 역시 최소화할 수 있지 않겠는가? 물론 관련 업체들을 포함한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모아야 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보다 건강해 질 것이고, 외국에서도 질 좋은 우리나라 영·유아 이유식을 찾게 되어 관련 업체들도 결국은 득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