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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영어시험 직무별 사용빈도 감안 배점/난이도 달리해야...

9,306 2016-04-28
언론보도에 의하면 최근 공무원 시험 성적을 조작하려고 정부청사 건물에 침입했던 응시생이 토익 영어 시험까지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시험에 제출토록 한 토익이나 토플, 텝스 등 영어 시험의 신뢰성을 보장할 수 없다면 아예 공무원 시험에서 배제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모든 공무원 시험에는 영어가 필수로 포함되어 있는데, 실제 현장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지만, 공무원 시험 응시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과목이라고 한다. 공무원 직무별 영어사용 빈도에 따라 공무원 시험의 영어 배점과 난이도를 달리 하면 어떨까? 영어가 해당 공무원 직무에 거의 사용은 되지 않으면서도 공무원 시험의 당락을 좌우하는 현상은 개선해야 하지 않겠는가? 특히 영어가 많이 필요한 공무원 직무의 경우 해당 직무를 정밀 분석하여 독해와 청취 회화 등으로 분리하여 실질적인 사용내용에 따라 배점과 난이도를 달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요컨대 공무원 시험은 공무원 임용 후 직무를 수행하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검증하는데 치중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