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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병사 과보호 부모요구 허용 구분/규정/시행해야...

8,508 2016-05-03
언론보도에 의하면 군부대 병사들의 부모님들 중 일부가 행군을 따라가 간식을 돌리고, 해당 병사가 소속된 부대 내의 간부들에게 직무에 지장을 줄 정도로 수시로 입대한 아들의 소식을 묻거나, 심지어 보직을 바꿔달라는 요구를 한다고 한다. 해당 군부대는 이러한 부모님들의 막무가내 식 요구를 일부 들어 줄 수밖에 없다고 한다. 부모님의 입대아들 과보호는 강군을 만드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물론 해당 병사의 향후 삶에도 도움이 안 될 것임은 분명하다. 군 당국에서 병사 부모님의 요구를 들어 줄 수 있는 것과 들어주지 말아야 할 것을 명확히 구분하고 이를 철저히 지키도록 규정을 만들어 시행하면 어떨까? 해당 군부대는 별다른 고민 없이 정해진 규정을 그대로 시행하면 되고, 해당 병사의 부모는 규정을 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막무가내 식 요구는 없어지지 않겠는가? 물론 규정을 지키다가 발생한 사고나 문제발생에 대해서는 해당 군부대 책임자에 대해서 일체의 책임을 묻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