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금번 5월6일이 1주일 전 급하게 임시공휴일로 확정되다 보니 사전 대비가 어려운 학원, 유치원, 동네병원, 기업체 등등에서는 정상 출근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이처럼 직업의 특성에 따라 갑작스런 임시공휴일을 향유하는 분들과 그렇지 못한 분들로 나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해외여행보다는 국내에 머물러 내수경기에 도움을 주기위해 임시공휴일이 급하게 결정됐다는 설명도 있지만, 해외여행을 고집한다면 1주일 전에도 가능할 것임은 분명하다. 모든 국민들이 임시공휴일을 제대로 향유하고,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임시공휴일을 연초에 확정하면 어떨까? 모든 국민들이 사전에 임시공휴일을 감안해 모든 계획을 잡는다면, 금번과 같은 혼란은 없어지지 않겠는가? 임시공휴일로 인한 연휴에 굳이 해외여행을 하겠다는 분들은 막을 수 없고, 국내에 머물면서 소비를 하는 분들이 대다수라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