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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결혼식 확산? 고위공직자, 유명정치인들이 솔선수범해야....

14,744 2012-09-26
각종 푸어(Poor)가 많이 양산되는 요즘이다. 그 중에는 웨딩푸어도 있다. 결혼식 비용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고 이 대출금을 갚기 위해 고달프게 살아가는 부부들을 일컫는 말이다. 예식장 구하기에만 수천만 원씩의 비용이 소요되기애 어쩔 수 없이 대출을 받게 된다 더구나 결혼 준비 단계에서 예식장과 웨딩업체와 관련한 피해 사례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웨딩업체 선택도 어렵다. 이에 정부에서는 도시공원 내에서 상업적 목적이 아닌 전통 · 검소 혼례에 한정해 건전한 결혼문화를 확산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도청 등 10곳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있다. 올해 27쌍이 이곳에서 결혼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부나 지자체의 거창한 목표에 비해 참가율이 저조하다. 남들의 눈이 있고 일생에 한 번 해야 하는 결혼식을 가볍게 치르고 싶지 않은 것이 인지상정일 터이다. 고위공직자들이나 유명정치인들 본인이나 자녀들부터 이런 곳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결혼문화로서 정착해야 한다. 그래야 저렴한 비용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문화가 거리낌없이 확산될 것이다. 고위 공직자들이나 유명 정치인들 본인이나 자녀들이 그렇게 결혼식을 올린다면 아마도 굉장한 국민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