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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별 당류함량 등급규정/식품포장지 등급별 색상표시 의무화해야...

9,131 2016-08-31
언론보도에 의하면 건강을 위해 마시는 “플레인 요구르트” 제품에 평균적으로 3g 각설탕 3.2개분의 당류가 들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각설탕 6.1개분인 18.3g의 당류가 든 콜라 수준의 제품도 있었다고 한다. 소비자들은 “플레인 요구르트” 제품은 당류함량이 적다고 생각하고 구입하는데 실제 당류함량이 이처럼 높다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각 식품별 당류함량을 각 등급별로 규정하고 각 식품포장지에 눈에 잘 띄는 색상으로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면 어떨까? 소비자들이 당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건강을 생각하고 당류포함 제품을 구입하게 되지 않겠는가?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하루 열량의 10%를 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당뇨병·고혈압 같은 만성질환 위험이 39∼66% 높아진다고 하는데 국민건강을 위해 시행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가공식품 첨가당 섭취 열량의 비중을 10% 이내로 억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소비자들이 각 가공식품 별 첨가당의 수준이 얼마나 되는지 제대로 알아야 첨가당 섭취를 줄일 수 있을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