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폐기도서목록 인터넷공개/일정기간 순차적 무상 나눠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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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5
언론보도에 의하면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에서 매년 수십억의 예산으로 새 책을 구입하지만 보존서고가 없어 그 숫자만큼의 책이 폐기되어 쓰레기가 된다고 한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보존서고를 확충하는 것이지만, 예산 등의 문제가 있고, 도서관법에 지역대표도서관에 지역의 도서관자료수집 지원 및 다른 도서관으로부터 이관 받은 도서관자료의 보존을 수행토록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책을 폐기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전국 도서관들의 폐기도서 목록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일정기간 동안 1차로 전국 도서관, 2차로 공공기관, 학교, 그 기간이 지난 후 복지시설 이후에는 3차 연구소 4차 개인 등으로 기준을 정해 무상으로 나눠주면 어떨까? 무상으로 나눠준 서적은 결국 국민들이 읽게 되고, 아까운 서적을 보존서고가 없어 폐기되는 일이 최소화되지 않겠는가? 요컨대 보존서고가 없어 도서를 무작정 폐기하기보다, 국가차원에서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주는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