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공공기관채용 본인능력 외의 당락영향 사항 기재 금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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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6
언론보도에 의하면 입시요강에 부모 신상 기재금지 조항을 넣지 않아 기관경고 등을 받았던 서울대와 고대 로스쿨은 2017학년도 입시요강에서는 자기소개서에 본인 이름을 비롯해 부모와 친인척의 성명, 직업 등 입학전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기재를 금지했다고 한다. 우리 사회에 언제부터인가 금수저 흙수저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본인 능력외의 주변요인에 의해 채용, 직위, 보수 등의 수준이 달라지고 있고, 이는 사회갈등의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모든 입시나 공공기관의 채용 시, 자기소개서, 이력서 등 당 본인 능력 외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기재를 금지토록 제도화하면 하면 어떨까? 본인 능력외의 주변요인에 의한 입시나 채용에 영향을 배제한다면 금수저 흙수저 논란은 최소화되어 그로 인한 사회갈등 역시 최소화되지 않겠는가? 공공부분에서 시행하다보면, 민간으로 전이될 것이고, 이는 사회갈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