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제도 제대로 운영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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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7
작년에 저축은행 7개가 퇴출된 데 이어 올해도 저축은행 4개가 퇴출되었습니다. 주요 이용자인 서민들에게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아픔을 주네요. 저축은행의 문제점은 작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 대부분 다 지적된 바 있는데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주요 문제점 중의 하나는 거수기 사외이사들 때문이랍니다. 작년 9월20일 모 언론사에는 "영업정지 저축은행 사외이사 PF 등에 반대 `0건' 10회가량 회의에 교통비로 수천만 원씩 챙겨." 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그 해법도 나와 있네요. "문제가 생겼을 때 사외이사에 제재를 가하고 책임을 묻는 것이 필요하다" 실천해 봅시다. 사외에사에게 그 동안 지급된 비용을 환수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그렇게 하는데 어떤 문제점이 있을까요? 저축은행 무더기 퇴출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금융위원장님 말씀도 어쩐지 신뢰가 안갑니다. 제발 내년에는 유사한 제목의 언론 기사가 실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