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증권사,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정확도 시스템구축/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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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0
언론보도에 의하면 증권사가 리포트를 작성할 때 상장회사, 기관투자자, 자산운용사 등의 눈치를 보다보니 작년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펴낸 리포트 중 보유기업 주식을 팔 것을 권고하는 ‘매도’ 의견이 전체의 2.5%에 불과하고, 실제주가와 목표주가의 괴리가 심하며, 기업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거나 구조조정에 들어가면 해당 종목 리포트가 자취를 감춘다고 한다. 투자자가 애널리스트의 리포트에 근거해 주식을 매매하다 보면 큰 손실을 볼 가능성이 높아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애널리스트의 목표가와 실제목표가를 금감원에 등록하여 소속 증권사와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 정확도를 자동으로 나타나게 하고, 이를 애널리스트 보고서에 표시하도록 하면 어떨까? 증권사와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 정확도에 대한 평가를 감안하여 주식투자자들이 투자에 반영할 수 있지 않겠는가? 결국 이 제도가 도입되면 증권사와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로지 사실만을 반영하여 예측하고자 할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