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우리나라에 바깥세상과의 접촉을 끊고 홀로 지내는 이른바 “은둔형 외톨이”가 최소 30만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한때 이 문제로 떠들썩했던 일본은 체계적인 지원책도 마련했지만, 우리는 최소 30만 명이 넘는다고 추정만 할 뿐 정확한 통계도 대책도 없다고 한다. 시간이 갈수록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지는 사회적 추세를 감안하면 이 수치 역시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은둔형 외톨이가 자살 같은 사회적 문제로 번질 수 있어,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가는 분이나 국가차원에서 불행한 일로 적절한 대책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은둔형 외톨이 지원법”을 만들어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면 어떨까? 은둔형 외톨이는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아 국가차원의 대응이 불가피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 제정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겠는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은 “은둔형 외톨이”를 최소화하는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국민을 위한 국가의 책무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