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수준 식약청 검사기준 만들고 원하는 생산품 인증해야...
9,630
2017-03-23
언론보도에 의하면 국내산 굴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경남 통영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점검단 5명이 굴 위생 점검을 진행 중인데, FDA 요원들은 마치 이를 잡듯 샅샅이 현장을 점검해 FDA 점검단과 동행한 한국 공무원들이 놀라워 했다고 한다.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FDA 점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다른 나라들은 미국처럼 별도 검사 없이 수출하는데 금번 위생검사에서 문제가 있으면 통영의 굴 산업은 존폐위기를 맞는다고 한다. 우리나라 식약청에서도 기존의 인증 외 FDA수준의 검사기준을 만들어 원하는 생산품에 대해 인증을 하면 어떨까? 최고 수준의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생산품을 만들기 위해 관련 업계들이 노력한다면, 안전한 먹거리 생산으로 국민건강에 보다 많은 기여가 되지 않겠는가? 물론 의무적인 것이 아니라 최고의 위생수준을 가지고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음을 널리 홍보하여 그 기준에 부합토록 동기부여를 하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