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정부는 로봇과 3D프린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17개 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 신설을 추진하고, 수요가 낮은 30개 자격시험은 중단한다고 한다.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민간자격시험 등 수많은 종류의 자격시험이 있는데 막연히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시험에 응시하는 분들이 많아 적절한 보완책이 필요해 보인다. 관계당국에서 실제로 각종 자격시험에 대한 직업현장에서의 주기적인 수요조사를 하고 이를 발표하면 어떨까? 자격시험에 대한 수요를 감안하여 신설과 중단이 이루어지고, 보다 유용한 자격시험응시가 이루어져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지출이 최소화되지 않겠는가? 각종 자격시험은 시대의 요구에 맞춰 적절한 평가를 거친 후 신설과 중단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