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대신 적절한 식목기간 지정/관련행사/국민관심 제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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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6
언론보도에 의하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나무를 심는 시기가 앞당겨 지고, 법정 기념일이 있는데도 4월이 식목하는 날로 부적합하다보니 식목일 행사가 지역마다 다르다고 한다. 산림청은 역사적 의미를 고려할 때 70여 년 전에 정한 기념일을 바꾸는 것이 꼭 바람직하지 않다며 식목일을 바꾸지 않고 현행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고 한다. 식목일의 목적은 식목에 있으므로 실제와 맞지 않는 전통을 고집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식목일 대신 식목에 적합한 기간을 식목기간으로 지정하고, 그 기간 에 식목과 함께 관련행사를 진행하면 어떨까? 식목과 함께 관련행사를 하므로 다수 국민들의 식목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지 않겠는가? 실제와 다른 식목일을 맞이하다 보니 식목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갈수록 저조해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