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경기 북부지역 100여 개 단체가 폭력피해를 본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지역 여성폭력 유관기관 100여 곳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한다. 각 시설과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지원 시설이 부족한 시·군에 대해서는 인근 지역 유관기관이 나서 신속하게 피해자를 지원하며, 주기적으로 대대적인 폭력예방 홍보활동을 한다고 한다. 권역별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폭력피해 여성을 지원시스템 될 것임은 분명하고 이 시스템을 타 지역으로 확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종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하면 어떨까? 유사한 목적의 유관기관들이 협력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이루어져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를 위해 행․재정적인 지원이 있어야 하며, 필요하다면 법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