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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 아동·청소년 국가차원 통합치료관리 체계수립/운영해야...

8,403 2017-05-13
언론보도에 의하면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100명 중 2명은 고도비만으로 나타났는데, 고도비만은 대사증후군을 동반할 위험이 정상 체중 군에 비해 42배에서 많게는 66배가량 높다고 한다. 고도비만 아동·청소년 상당수가 저소득층으로 단순한 운동으로 관리할 수 없고 전문가의 체계적인 체중조절 프로그램에 따라야 하는데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에겐 무리라고 한다. 이에 경기도는 도교육청,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고도비만 아동·청소년 관리 업무협약’을 맺고, 고도비만 아동·청소년의 치료와 관리를 위한 민·관·학 통합치료관리 체계를 세운다고 하는데 국가차원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고도비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차원의 통합치료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운영하면 어떨까? 고도비만 아동·청소년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해당 아동·청소년은 물론 해당 가정과 사회 전체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지 않겠는가? 몇 년 전 인도네시아에서 18개월 된 담배중독 아기가 이후, 금연에 성공했지만, 그 후유증으로 고도비만이 되자 인도네시아 정부의 집중치료 대상에 선정되어 건강을 되찾았는데, 우리나라도 충분히 가능한 사업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