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정책연구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U-20 월드컵에 출전한 일본 선수단이 쓴 라커룸. 드라이기 등이 제자리에 정돈돼 있고 쓰레기는 분리수거까지 되어 있어, 관련 지원담당자는 20세 이하 팀 중에 이런 선수단은 처음 봤다며 놀라워했다고 한다. 일본 감독에 의하면 축구선수, 운동선수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예도를 지키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한다. 비록 일본에 대한 민족적인 감정은 좋지 않을 수 있어도 이러한 일본선수들의 장점은 배울 필요가 있어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스포츠 선수들이 기본적인 예도를 지킬 수 있도록 어린 시절부터 관련 교육을 실시하면 어떨까? 우리나라 스포츠 선수들의 스포츠 정신의 함양은 물론 사회의 일원으로서 존중받지 않겠는가? 스포츠 선수로서 승부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예도를 지키는 것은 더 중요하다는 점을 어릴 때부터 교육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