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간강사료 공개/대학평가 반영/정부 재정지원 시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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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5
언론보도에 의하면 모 광역시 대학 시간강사 강의료가 천차만별로 최대 2.6배 차이가 난다고 한다. 각 대학이 등록금 동결 등의 이유로 비용이 많이 드는 교수 채용보다는 시간강사에 의존하고 있는데도 강사료마저 저가를 고수한다면 해당 대학교육의 질적 수준 저하는 불가피해 보여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각 대학의 시간 강사료를 공개하여 대학입시생들이 참조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학강사료 지급수준을 대학평가의 주요 지표로 삼아 정부 재정지원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면 어떨까? 각 대학에서 시간강사들의 강의료를 가능한 많이 지급할 것이고, 이는 곧 해당 대학의 강의수준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저출산의 영향으로 대학의 구조조정은 불가피한데 인위적 구조조정 보다는 대학교육의 질적 수준, 환경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