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식품업체 설탕․나트륨 함량 감축협의체 구성/합의 실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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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9
스위스 정부와 주요 식품업체들이 아침 식사 메뉴에서 설탕을 줄이기로 합의하고, 이에 따라 식품업계는 2018년까지 요구르트와 시리얼에 들어있는 설탕을 지금보다 각각 2.5%, 5% 줄일 예정이라고 한다. 스위스에서는 2015년 밀라노 협약 이후 꾸준히 식품에서 설탕 함량을 낮추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됐는데 이후 요구르트에서 3%, 시리얼에서 5%가량 설탕 함량이 줄었는데 이번에 더 낮추게 됐다고 한다. 설탕이나 나트륨 등은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가공식품의 함유량을 줄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정부와 가공식품업체 대표 간 협의회를 개최하고 주기적으로 가공식품별 설탕과 나트륨 함량 감축 합의를 하고, 이를 실천하도록 제도화하면 어떨까? 국민들의 설탕과 나트륨 섭취가 줄고 이는 국민건강으로 이어지지 않겠는가? 물론 설탕, 나트륨 감축합의를 이행하는 가공식품업체에게는 인증부여 혹은 세제상의 혜택 등 적절한 인센티브가 주어져야 할 것이다.